50년간 한결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도 김 대표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대표도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002년 토즈 모임센터를 시작으로 2009년 토즈 비즈니스센터, 2010년 토즈 스터디센터를 선보이는 등 지금까지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토즈 비즈니스센터의 경우 서비스 시작 당시 시기가 다소 일러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보면서 사업이라는 것이 얼마나 마음대로 안 되는지를 배웠고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다”며 “특히 공간 서비스는 한 번 시작하면 그 공간에 적응한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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