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11년만에 컴백해 내놓은 새 앨범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나훈아는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11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을 비롯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상도 사투리를 그대로 표현한 ‘아이라예’(아닙니다) 와 ‘몰라’ ‘당신아’ ‘죽는 시늉’ ‘모래시계’ 등 총 8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담긴 전곡이 자작곡으로 전통 트로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중년층 이상 팬들에게 “단비 같은 앨범”이란 평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유통했던 앨범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나훈아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남자의 인생’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훈아는 음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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