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스폰서 부장검사’ 김형준 항소심 징역 7년 구형

‘스폰서 부장검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형준(47·사법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김 전 부장검사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이 징역 7년 및 벌금 1억3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학우와의 추억에 사로잡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별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라며 “가족과 새롭게 시작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친구 김모씨로부터 총 5,000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접대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김 전 부장검사가 부여된 엄정한 책임을 저버리고 검사 업무에 대한 불가매수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700여 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린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