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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장녀 모두 논란 대통령 자리에 딸이 착석? 클린턴 딸 일침 가해

트럼프 장남, 장녀 모두 논란 대통령 자리에 딸이 착석? 클린턴 딸 일침 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과 장녀 모두 구설수에 올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러시아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장남은 상원에서 관련 증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대부분 정치인이 도널드 주니어가 참석했던 것과 같은 모임에 갔을 것이다. 그게정치!”라고 작성했다.

이는 아들이 자신의 대선 경쟁자였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 것이 아무런 문제 될 게 없다는 취지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은 지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아버지의 자리에 대신 앉아 국제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의 이른바 ‘대리 착석’에 대해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권력이 혈통에서 나오나”, “민주주의를 부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장녀 논란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인 첼시가 일침을 가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 어머니나 아버지가 저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라면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다른 곳에) 넘겨주려 하나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의 대선 전 비밀 회동 당시 ‘제8의 인물’이 추가로 확인돼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제 8의 인물인 ‘이케 카베라제(Ike Kaveladze)’의 변호사 스콧 발버는 CNN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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