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작은빨간집모기가 매년 처음 채집되는 시기는 주로 7월말에서 8월말 정도로 올해는 예년보다 2∼3주 정도 빨리 발견됐다.
일본 뇌염에 걸릴 경우 고열·두통·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수막염·뇌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염의 경우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고 혼수 상태로까지 이어지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백신 접종을 하고 야외 활동시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야간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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