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32m에서 행락지 계곡을 촬영해 산사태와 범람, 물놀이 안전사고, 교통안전 등에 대해 점검했다. 포천계곡은 계곡 길이가 약 3km이며, 성수기 1일 최대 5,000여명에 1,000여대의 차량이 몰리는 곳이다. 또 길이가 2㎞의 무흘구곡에도 피서철에 하루 수 천명의 찾는다. 특히, 포천계곡은 임야로 가는 도로(세월교) 높이가 낮아 우천시 교량 침수 우려가 크고, 집중호우시 급류 휩쓸림이 예상되는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이러한 위험 지역에 드론으로 하늘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효과적인 대책과 함께 주민과 경찰관들의 안전성이 높아졌다.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의 영상은 실시간으로 지상의 경찰관에게 전달해 현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지휘하게 된다. 또한, 촬영된 영상은 파일로 저장해 향후 사건조사를 위한 증거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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