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소녈네트워크서비스(SNS)와 거리를 두는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SNS는 나와 안 맞는 거 같아서 안 하고 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관심을 가지려고 해봤는데 셀카를 찍어서 올리는 건 스스로 못 하겠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샵(해시태그)도 나중에 알았다. 광고를 촬영하는데 ‘샵, 샵’ 하길래 샵이 뭔가 했는데 설명을 듣고 알게 됐다”며 “내가 평소 하는 게 없고 이야기 할 게 없어서 SNS를 안 하는 것도 있는데 내가 팬들과 소통이 없다 보니까 궁금한 것도 많을 것 같고 SNS를 나도 해야 하는 건가 싶긴 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호는 1999년 데뷔 3년 차에 영화 ‘집으로’에서 상우 역을 열연하며 400만 관객을 동원해 ‘연기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아역계의 톱스타로 등극, 당시 10-30만원 수준이었던 다른 아역 배우들의 출연료와는 달리 유승호는 3000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광고 수입까지 더하면 수익은 더욱 높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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