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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속삭이는 크리에이터, '윰댕'과의 진솔한 토크





“우리 댕댕이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자신의 채널을 방문하고 콘텐츠를 시청하는 구독자들을 단순히 시청자로 보지 않고 ‘댕댕이들’이라는 애칭과 함께 친구로서 대하는 한 크리에이터가 있다. 그녀는 신장이식수술로 인해 달라진 모습 때문에 구독자들이 혹시나 실망하지 않을지 그들을 먼저 걱정하며 연신 옷매무새를 매만진다. 항상 해맑은 미소를 보이다가도 크리에이터의 삶과 콘텐츠 이야기를 나눌 때면 그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대화에 임하는 그녀. 그녀의 정체는 바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본명 이채원·32)이다.

인기 크리에이터 윰댕은 요리, ASMR,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윰댕 특유의 목소리로 어떤 장르의 콘텐츠라도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은다.

하지만 윰댕 방송의 매력은 무엇보다 맑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녀의 일상 이야기다. 남편인 ‘대도서관’과의 소소한 일상, 바뀐 자신의 외모에 대한 설명 등 특별할 것 없는 그녀의 일상은 구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몇 시간씩 진행되는 ‘먹방’에도 시청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그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렇게 매일 밤 진행되는 그녀의 생방송에는 무려 66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함께한다. 그들은 매일 밤 윰댕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녀의 채널을 방문한다.

무엇이 이토록 그녀의 일상을 궁금하게 만든 것일까?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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