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20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 사무처장을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행정고시 30회인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에 대해 “금융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전문성은 물론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소통력도 겸비해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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