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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희망배달마차 사업 연장 협약

광주신세계가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광주신세계는 2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와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인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1년 연장하는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1톤 탑차를 이용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직접 찾아가 이동식 장터를 열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활동이다.

광주신세계는 2013년 협약을 체결하고 4년간 11억1,000만원을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사업 연장을 통해 물품구입비, 차량, 운영비 등 1억5,000만원을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후원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우리가 알지 못한 어렵고 힘들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 1회성이 아닌 민·관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공헌모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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