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장산범’의 대박 조짐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염정아는 영화 ‘장산범’의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스태프 남자 2명이 같은 숙소를 썼다. 대낮에 두 사람이 동시에 여자아이를 방안에서 봤다”며 “‘하나 하나’ 숫자를 세고 있었다. 정말 무서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염정아는 “대박 날 조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는데, 이를 듣던 박혁권이 “그 여자아이는 어디로 갔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그 방에 있겠죠”라고 답해 무서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장산범은 부산 해운대구 장산에서 출몰한다고 알려진 괴 생명체로 흰색 호랑이와 같은 외형을 지녔으며 구전되는 바에 따르면 친숙한 사람의 목소리나 시냇물 소리 등을 흉내내 사람들을 유혹한다고 알려져있다.
[사진 = 연예가중계]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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