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예루살렘 곳곳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충돌이 격화하자 국제사회가 진정에 나서는 모양새다.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오는 24일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지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면서 격화한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은 유혈충돌과 보복살인으로 이어져 최소 7∼8명이 숨지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 남성이 페이스북에서 예루살렘 성지에 대해 언급하며 순교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남겼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상자는 양 국을 합쳐 2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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