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칠레 7개 지역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용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발주처는 한국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 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이며, 총 공사 기간은 14개월, 총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이에 앞서 한미글로벌은 지난 2014년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칠레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CM에 진출하게 됐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 진출은 한미글로벌이 중남미에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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