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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중형급으로 커져...27일 이후 방향 튼다

태풍 ‘노루’, 중형급으로 커져...27일 이후 방향 튼다




태풍 ‘노루’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앞서 지난 19일 밤 발생한 이 태풍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6km의 속도로 동남동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오는 26일 도쿄 동남동쪽 약 192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다가 27일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을 가리킨다.

현재 기상청은 태평양에 머무는 4개의 태풍 중 중형급으로 발달한 ‘노루’를 제외하고 모두 3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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