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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왕사’ 장영남 “일주일 만에 기자간담회, 타드라마 의식 아냐”

배우 장영남이 기자간담회를 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장영남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은 방송 시작 일주일 만에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이날 첫방송 되는 SBS ‘조작’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다른 드라마를 의식해서는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드라마는 가면 갈수록 드라마틱한 구조를 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1, 2부에 보여주지 못한 것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홍보하지 못한 것을 지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주 화요일에 시청률이 살짝 떨어져서 그것 때문에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는 한다. 하지만 앞으로 저희 드라마를 기대하셔도 좋다는 홍보 차원에서 열게된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멜로 사극이다. 우리나라 최초 혼혈왕인 충선왕(왕원)에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아름답고 처연한 인연이 있었다는 가정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지난 17일 첫 방송됐다. 오늘(24일) 본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송지나 작가가 집필한 ‘30분 특별판’이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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