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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통합세관 검사장’ 만든다

인천본부세관 아암물류2단지 6만6,000㎡…800억원 투입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전국 최초로 컨테이너 검색센터, 세관검사장, 특송·압수창고 등을 모두 갖춘 통합세관검사장이 들어선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협의를 통해 매립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약 6만6,000㎡ 규모의 세관검사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본부세관은 부지 임대료, 건축비, 컨테이너 화물 검색장비 등을 갖추기 위해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은 2019년 개장 예정인 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로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을 검사한다.

터미널과 이동거리가 짧아 보안성은 높이고 시간과 비용은 대폭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항구로 들어온 컨테이너 화물을 각 부두에 흩어져 있는 컨테이너 검색센터와 세관검사장에서 검사하는 탓에 항만 주변 도로가 대형 트레일러들로 심한 혼잡을 빚는다.



또 세관 검사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화주들의 물류비용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아암물류2단지에 건립할 통합검사장은 관세청이 추진한 건축사업으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통관 소요시간과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항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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