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정지구를 비롯한 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대규모로 이전하는 ‘행정타운’에 대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충남 천안 청수행정타운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천안 청당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6층, 15개 동 1,105가구로 지어진다.
단지는 우선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다. 천안대로·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위치다. 여기에 천안~평택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여러 교통 호재도 계획된 상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가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녹지환경이 풍부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시설도 갖췄다. 천안삼거리공원·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 역시 단지 주변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청수행정타운에는 여러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입주민들은 이들 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좋다. 청당초교·가온중·천안여고·청수고 등과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역시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채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여기에 각 가구마다 확장형 평면설계도 적용돼 넓은 생활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단지 내부에는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산책로, 운동시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게다가 검침원이 집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수도·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주민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 역시 단지 곳곳에 설치되며 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거실 등에도 LED등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