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 ‘Be One’은 지난해 10월 싱글 ‘넌 살아있다’ 이후로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며, 앨범 형태로는 정규 4집 ‘Memorize’ 이후에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현악기 연주와 밴드 연주가 담긴 버즈 표 발라드 곡으로 민경훈의 애절한 목소리가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이어서 버즈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VR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Just One’은 버즈 특유의 록 사운드와 흥겨운 반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8년 만의 여름’에 이은 새로운 여름 시즌 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 기존의 감성적인 보컬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며 민경훈의 새로운 보컬적 매력을 보여주는 ‘동행’,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빠르고 경쾌한 연주를 돋보이게 만든 곡인 ‘Tonight’, 피아노와 현악이 어우러져 따뜻한 발라드 느낌을 가진 ‘그때 우리’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버즈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과 열기도 뜨겁다. 버즈는 지난 19일 공개한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의 티저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100만 뷰를 기록하는가 하면, 네이버 TV 뮤직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에 ‘버즈’, ‘민경훈’이 동시에 올라 버즈 컴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반증하고 있다.
한편 버즈는 완전체로 KBS2 인기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고, 보컬 민경훈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꽃청년 특집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여 신보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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