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 세제개편 방향을 “첫째 일자리 창출, 둘째 소득 재분배 강화, 셋째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위한 재정기반 확충” 세 가지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적극적 재정의 역할은 정부가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사회 경제 부분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제개편이 확정되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며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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