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서비스 개시 6시간 만에 신규 계좌 6만건을 돌파했다.
27일 카카오뱅크는 오후 1시 현재 계좌개설수가 6만5500계좌로 집계되면서 오전 7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시간당 1만 계좌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의 앱 다운로드는 17만건을 기록했는데,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계좌개설 고객 6만명을 확보하는데 이틀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좌개설이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앱이 일부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 측은 앱에 "오픈 후 폭발적인 접속량 증가로 서비스와 상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용 중 속도가 느리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잠시 후 다시 접속해달라”는 공지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