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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대화합 컬처 프로젝트 Ⅲ ...조정래 작가, 안희정 지사가 함께해요

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 선생은 뮤지컬 <아리랑>프로그램 원고를 통해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지난 5천년 역사 동안 우리는 크고 작은 외침을 1000여 번이나 당했다. 그런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아픈 역사를 망각하지 않고 슬픈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며 단재의 이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 소설 <아리랑>을 썼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정래 선생은 뮤지컬 <아리랑>을 ‘새로운 역사 기억법’ 이라고 단언하였다. 역사를 체험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뮤지컬로, 드라마로, 영화로 재현된 역사를 보는 것임을 우리는 이미 다수 경험해 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 초연된 뮤지컬 <아리랑> 또한 이러한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에 뮤지컬 <아리랑> 팀은 한걸음 더 나아가, 뮤지컬 <아리랑>이 전하고자 하는 역사의식을 관객들과 공유하고 더 쉽고 친밀하게 역사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우리모두의 아리랑 - 민초들이 지킨 나라』 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2일 토요일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 뮤지컬 <아리랑> 연출 고선웅, 배우 김성녀, 안재욱, 박지연 그리고 충남도지사 안희정이 특별 초대 손님으로 함께한다. 평상시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미래를 원한다면 우리의 근·현대사 100년을 묻고 또 물어야 한다.”는 지론으로 우리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안희정 지사는 조정래 작가와 특별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될 관객과의 대화에는 소설과 뮤지컬 아리랑을 통해 보여진 역사적 사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낸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과거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자세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참여 방법은 인터파크 플레이디비와 신시컴퍼니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www.iseense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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