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서울 최초 무대인사 프리미어로 시작을 알린 ‘렛츠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25일 진행된 VIP시사회에는 영화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처럼 실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현직 ‘서울 택시운전사’를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를 본 현직 ‘서울 택시운전사’들은“택시운전사들의 애환을 잘 알고 연기하는 배우 송강호에게 감사드린다. 택시운전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영화”(김만*), “우리들의 어려움을 영화로 잘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감명적이었다”(이상*), “같은 택시운전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나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만섭’과 똑같이 했을 것 같다”(김형*)며 극 중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과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개봉전 진행된 대규모 전국일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묵직한 현대사를 다루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재치있는 개그로 살짝 분위기를 환기시켜주어서 좋았습니다.한번쯤 꼭 보고 가야할 영화”(네이버_r njs****), “무거운 주제인데 가볍게 접근하되,영화 자체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밌습니다”(네이버_sinn****), “웃고 울다보니 상영시간이 끝났어요.내 생애 최고의 베스트 드라이버 미스터 킴.고마워요”(네이버_mafi****), “영화로 하여금 그 당시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배우분들의 연기 정말 인상깊었습니다”(네이버_minj****), “빛나고 빛났던 송강호의 아우라와 모든 배우들의 진정성이 만들어낸 올해 최고의 영화”(네이버_chri****), “배우들의 명품 연기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네이버_posh****)등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가슴 아픈 현대사를 따뜻한 웃음과 감동,희망으로 그려낸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택시운전사>는 전국 각 극장에 ‘만섭’의 택시를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대전,부산에서 진행된특별 무대인사에 참석한관객들에게는 자신의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관람증’ 인화이벤트를제공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택시운전사>는 오는 29일(토), 광주 지역 특별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뿐만 아니라,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네티즌들도 SNS를 통해 <택시운전사>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리는 것은 물론,친구들끼리 모여 ‘택/시/운/전/사/천/만’ 플랜카드를 제작하거나 ‘대박나세요 택시운전사’ 네일아트를 인증하는 등<택시운전사>를응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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