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내달 10일 발매될 것으로 알려진 첫 라이브 앨범 ‘Moonlight Purple Play & Tone Studio - The first private show, Live Album Project Vol.1
이번 앨범은 박기영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처음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으로, 지난 4월 마포구 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기영의 단독 라이브 공연의 베스트 곡을 엄선해 만들었다. 수록곡으로는 관객의 사연을 토대로 만든 곡인 <2015년 늦가을>, <그날들>,
또한 최근 박기영이 선보이고 있는 ‘사계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인 겨울 <자연의 법칙>과 두 번째 곡인 여름 <안아줘 안아줘>를 함께 수록해 앞으로 선보일 다음 곡에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트랙리스트 공개는 금일(28일) 생일을 맞은 박기영이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는 선물이기도 해 남다른 팬서비스를 자랑했다.
박기영이 단독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던 톤스튜디오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수음에 가장 최적화된 스튜디오로 평가받고 있는 장소로, 박기영은 지난 4월 단 50명만의 관객을 초청해 품격있는 라이브를 펼쳤으며, 관객과 공연자가 모두 헤드폰을 낀 채 공연을 즐겨 생생함과 퀄리티를 높였다. 여기에 박기영과 서울예대 동문이자 학생 시절부터 함께 공연을 이어온 밴드 세션이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공연과 동시에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린 이번 라이브 앨범은 최소한의 후작업만을 더하며 현장성을 높이며 직접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높은 생동감과 감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기영의 생애 첫 라이브 앨범은 오는 2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박기영은 최근 9월 1일과 2일 락 콘서트의 티켓 예매를 오픈했으며, 8월 말 경 또 하나의 앨범을 준비중이다. 연말에는 LP 제작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