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77%로, 전주보다 3% 포인트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7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3%, 의견 유보는 9%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새 정부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 정국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고,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 후 곧바로 ‘초고소득 증세’ 정국으로 접어든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0%로, 전주보다 4%p 올랐다.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4%로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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