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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손은서, 마지막 촬영 소감 "아쉽고 즐거웠던 작품"

배우 손은서가 ‘7일의 왕비’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네이버TV 채널(http://tv.naver.com/v/1899463)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장녹수 역을 맡은 손은서의 마지막 촬영 현장과 소감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은서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 쭉 ‘장녹수’ 연기를 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운을 떼며 “드디어 장녹수가 운명을 맞았다. 개인적으로 촬영을 하면서도 기대가 된 장면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녹수는 중간에서 퇴장하지만, 남은 2회차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도 하지만 또 반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끝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컷 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힘겹게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 상대 배우에게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며 활짝 웃는 모습,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등 손은서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7일의 왕비’ 18회에서 장녹수는 이융(이동건 분)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생에서는 전하의 꽃으로 살다간 것으로 만족하렵니다”라며 최후의 순간까지 이융에 대한 사랑을 지킨 것. 특히 이 장면에서는 손은서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빛을 발했고,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한편 손은서는 영화 ‘곰탱이(감독 임진순)’에 특별출연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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