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도심 차량 정체를 완화하고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시키는 낙동강 진입도로 공사를 완료해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공사를 시작해 100억원을 투자한 이 도로는 구미시 원평동 종합터미널 앞 삼거리와 지산동 국도 33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327m의 4차선 도로다. 도로 개통으로 원평동·신평동 지역 교통량이 분산되고 장기적으로 오는 2019년에 개통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돼 송정동과 형곡동 주민들의 국가산업단지 방향 출퇴근 거리가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일대와 비산 우회도로, 신평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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