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리는 28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거란 생각에 글을 쓰게 됐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한 이유를 밝히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한혜리는 “우선 저를 기다려주셨던 팬 분들게 죄송한 마음이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것 같다”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가운데 충분한 고민과 논의 끝에 회사 측의 배려로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가수라는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밝히며 “힘들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혜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온 동료들을 언급하며 응원을 덧붙였다. 한혜리는 “회사도 저를 응원해주시리라 믿고 저도 회사와 윤지언니, 시현이 등 올망졸망 멤버들을 응원하겠다”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혜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연 당시 최종 12위를 기록해 그룹 아이오아이로는 데뷔하지 못 했다. 이후 소속사 스타제국에서 론칭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올망졸망(가칭)’의 멤버로 데뷔를 준비해 오고 있었다.
다음은 한혜리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혜리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거란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를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저는 충분한 고민과 논의 끝에 회사 측의 배려로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계약해지 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 가수라는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힘들었던 만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회사도 저를 응원해주시리라 믿고 저도 회사와 윤지언니, 시현이 등 올망졸망 멤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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