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자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행동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11시 40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국방부는 이 미사일이 예상했던 대로 ICBM이라고 평가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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