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가 절정이다. 전국 방방곡곡 유명 바다와 산 등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휴가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고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찜통같은 무더위에 막히는 도로와 바가지 요금이 난무하는 숙박과 식당은 휴가의 최대의 적이다.
숙박할 곳은 미리 예약해야하고, 그곳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개인적으로는 사실상 통제 불가하다. 휴가지 인근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식당이다. 맛집 선택이 휴가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휴가지에서는 평소 도심에서 맛볼 수 없는 해당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제철 농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기에 휴가철 짜증나는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을 걱정하지 않고 인심 넉넉한 곳이면 금상첨화다.
만약 여름휴가를 동해 바다, 강릉 경포대로 간다면 신선한 대게와 각종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경포대 맛집으로 유명한 ‘경포대 불타는 횟집’을 추천한다.
우선 경포대 불타는 횟집은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다. 온 가족이 힘을 합쳐 9년째 운영하는 가게, 기본에 충실하고 인심 넉넉한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치는 경포대 해수욕장 바닷가 바로 옆이다. 150여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방과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대형차를 비롯해 수십 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잘 정돈되고 깨끗한 수조에서 갓 잡은 △대게와 회 △대게와 조개구이 △회와 조개구이 세트메뉴가 주로 잘 나간다. 신선한 해산물 골라서 바로 요리한다. 물론 대게와 회에 버금가는 20여 가지가 넘는 스끼다시는 무한리필이다.
특히, ‘경포대 불타는 횟집’은 가족 경영으로 9주년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 10%할인행사를 한다. 또, 25만원 이상 현금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에 렌트카와 요트투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결 가까워진 동해안 여름 휴가의 대표적인 곳, 강릉 경포대 맛집에서 시원한 바다와 제철 해산물, 넉넉한 정이 있는 진정한 휴가를 만끽하면 어떨까.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