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대화 요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9일 천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북한이 전날 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정부는 비핵화 공조를 튼튼히 하고, 군사적 대응과 제재 수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그러면서 “더 강력한 압박과 더 강력한 대화 요구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대화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밤 오후 11시 41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고도는 약 3700km, 비행 거리는 1000km로, 사거리 기준시 지난번보다 진전된 ICBM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