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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독자적 대북 제재 검토 할 것" 군사 조치 검토하나

문재인 대통령, "독자적 대북 제재 검토 할 것" 군사 조치 검토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적 대북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벽 NSC 전체회의를 열고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신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외교 안보부처에 UN 안보리 차원의 조치 등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면서 필요하다면 우리의 독자적 대북 제재 방안도 검토하기 바란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의 독자적 대북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설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우선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배치를 포함해서 신뢰성 있는 확장 억제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미국과 적극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판명될 경우 한미 양국이 북한에 넘지 말라고 경고한 레드라인의 임계치로 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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