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평창에 도착해 하루를 목은 뒤 진해로 내려가 나머지 휴가 기간을 보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연고도 없는 평창으로 휴가지를 잡은 까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러림픽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차원에서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D-200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홍보 대사 자격으로 평창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휴가기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동향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만반의 대비 시스템을 갖추고 간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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