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가 개막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알렸다.
28일 개막한 정남진 물축제는 '장흥으로 발길을 돌려라'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일까지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대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물싸움에 관광객들이 참가하며 시원한 물줄기가 가득한 여름 휴가를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물축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공간의 재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개막식 행사를 없애고 현장에서 지루할 틈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지난 29일 열린 살수대첩 퍼레이드에는 1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장흥 물축제에서는 워터슬라이드, 수상 자전거, 뗏목타기 등 가족 단위, 친구, 연인들과 함께 물놀이 체험을 하며 시원한 여름 휴가를 위한 피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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