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버즈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미니앨범 ‘Be One’의 재킷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기습 인터뷰가 담겨있다.
영상 속 버즈 멤버들은 재킷 촬영에 앞서 진행된 다양한 질문에 유쾌한 입담을 보여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먼저 지난 6월 17일에 펼쳐진 소풍 가자 콘서트에서 ‘아이돌 메들리’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어색했지만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 하지만 다음에 또 하기에는…” 말 끝을 흐리며 “이게 나이 먹고 뭐 하는 짓인가…”라고 다시 한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28일 발매한 미니앨범 ‘Be One’의 수록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묻자 멤버들 모두 “’Just One’이 우리가 여러 가지 음악을 시도하는 와중에 재미있는 곡이 나온 거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라며 첫 번째 트랙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의 예상 순위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언제나 1위를 원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많이 빗나가서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팬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셔서 10위 안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해 이번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이번 미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방송과 다양한 공연, 전국 투어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버즈의 미니앨범 ‘Be One’의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은 28일 발표되자마자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4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한데 이어서 발매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버즈는 완전체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고, 보컬 민경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꽃청년 특집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하여 신보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