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효리네민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알콩달콩 유치한 질투유발 싸움을 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씨가 1세대 아이돌그룹 ‘핑클’ 멤버 중에서 성유리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난 롤러코스터 안 좋아하고 바이킹 좋아했어”라며 센스있는 반격을 나섰다.
이효리가 언급한 ‘롤러코스터’는 이상순이 기타리스트로 몸담았던 밴드 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은 먼저 이효리에게 “오빠랑 술 한 잔 하자”라고 청하자 이효리가 “술 한 잔 하고 싶은 스타일 아니거든”이라고 장난을 쳤다.
이어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성유리 얘기를 꺼냈으며 성유리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이야기하며 “결혼하니까 너무 좋아. 유리야 행복해”라고 말했다고 이상순에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순은 “형부가 축하한다고 전해달라”며 “그리고 꼭 한 번 만나고 싶어한다고(도 전해달라)”라며 “난 핑클 성유리 좋아했는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난 롤러코스터 안 좋아하고 바이킹 좋아했어”라며 소심한 복수를 택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유리랑 이효리 연락도 하고 잘 지내고 있었네” “효리 센스 역시 탁월해” “부부가 너무 예쁘고 귀여움” “알콩달콩 닭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