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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사상 최고 주식 활황…백악관은 혼돈 아냐"

존 캘리(왼쪽)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비공개 취임 선서를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역사상 최고의 주식 시장, 수년만의 가장 좋은 경제 지표, 17년 만의 최저 실업률, 임금 인상, 국경 안전”이라며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백악관이 혼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주장은 백악관 ‘권력 암투’ 끝에 라인스 프리버스 실장이 경질되고 국토안보장관을 지낸 존 켈리 비서실장이 이끄는 2기 백악관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켈리 비서실장이 취임 193일을 맞은 트럼프 정부의 질서를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길들이지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러시아 커넥션’ 수사와 관련해 자신이 사퇴를 압박해온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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