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컨설팅 및 디자인 기업 에스파빌레(ESFAVILE)가 본격 론칭되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직은 국내에서 생소한 주얼리 브랜딩컨설팅 분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주얼리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기존의 정통 주얼리 전문 업체들은 물론 대기업이나 유아 및 아동복, 스포츠웨어 브랜드 등에서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주얼리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일반 패션브랜드나 기타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콜라보레이션 등의 형식으로 주얼리 분야에 눈길을 주고 있다.
하지만 주얼리는 일반 공산품이나 생필품과 같이 소비되는 패턴, 주기 등이 현저하게 다르기 때문에 오랜 업력을 가진 주얼리 전문 업체가 아닐 경우 주얼리 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업체들은 진입 초기부터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많고, 주얼리 디자이너나 제조업체들도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지 않을 경우 성공 확률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금번 서비스를 시작한 에스파빌레가 주요 사업분야로 삼고 있는 주얼리 브랜딩컨설팅은 이런 주얼리 브랜드 론칭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브랜딩, 주얼리 상품 준비, 론칭 후 관리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얼리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에스파빌레가 제공하는 세부적인 주얼리 컨설팅 서비스로는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어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기존 브랜드를 진단하여 문제점을 보안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리빌딩, 주얼리 상품에 특화된 BI(BrIdentity) 및 SI(Store Identity) 개발, 주얼리 디자인 및 상품개발 등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 맞춤형 웨딩, 파인 주얼리 제작 등과 같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맞춤형 프로젝트까지 가능하고 브랜딩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성공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탑 주얼리 브랜드로 알려진 제이에스티나(J.ESTINA)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송혜교, G-드래곤, 공효진, 김연아,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등의 퍼스널 주얼리 론칭 등을 성공시킨 이은경씨가 직접 에스파빌레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서비스 오픈 초기이지만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파빌레 관계자는 “에스파빌레는 주얼리 브랜딩을 위한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마케팅, 제조, 유통 등 주얼리 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사안을 컨설팅하고 직접 시행까지 하는 전천후 주얼리 관련 기업이라 할 수 있다”며 “주얼리분야의 성공을 원하는 클라이언트가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해결책을 제안하고, 정교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발휘하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상상이 글로벌 주얼리 시장에서 주목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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