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길건이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별에서 온 스타’특집으로 하리수, 길건, 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길건은 “남자친구와 함께 회사를 차렸는데 그게 망하면서 많은 빚을 지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활동을 안하고 반려견과 캣맘을 하고 있으니 기본 생활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자꾸 손을 벌리게 되더라”고 밝혔다.
특히 길건은 “돈을 빌리는 성격은 아니지만 선뜻 빌려주신 분이 있어서 유지가 가능했다”며 “빚을 갚기 위해 분식집 알바까지 했다. 불과 2, 3년 전 이야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길건은 “채무는 거의 다 갚았다. 빌려주신 분이 피부과를 하시는데 제가 갚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보셨는지 피부과 협찬까지 해주시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 갚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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