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가 여러 논란 속에서도 흥행 질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40만168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93만7182명을 나타냈다.
경쟁작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개봉하면서 일일 관객수는 어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쌍끌이 흥행을 예상하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박스오피스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는 ‘군함도’가 유일한 만큼, ‘택시운전사’와 함께 8월 여름 시장을 시원하게 이끌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가 40%가 넘는 예매율로 개봉하며 ‘군함도’와 관객수 맞대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2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택시운전사’는 44.0%로 1위를 나타냈다. 또한, 예매 관객수는 20만 371명. 이날 500만명을 넘는 ‘군함도’는 15.4%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군함도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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