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구축한 산업보건 지원보상제도는 1년 이상 근무한 모든 전 현직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증에서 암이나 특이 질병이 발생하면 업무 연관성과 관계없이 지원 보상하는 것으로 상담창구를 개설해 본격 시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설치한 산업보건 지원보상운영위원회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산업보건학회에 의뢰해 산업보건, 직업의학, 노동법률 및 시민단체 소속 전문가 등의 제 3자 기구형태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지원대상 질병은 본인의 일부 암이나, 희귀질환, 생식 질환, 만 19세 이전에 발생한 소아암 및 선천성 심장질환도 포함되며 업무 연관성과 관계없이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이를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앞으로 10년간 운영하며 필요에 따라 재원도 증액한다.
신청기간은 2016년 이전 발생한 질병은 2018년 3월 30일까지며, 2017년 이후 발생한 질병은 발생일 기준으로 3년 내 신청하면 된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