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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2019년 9월 문 연다

474억 투입 11월에 착공





부산을 대표할 ‘도서관의 도서관’ 부산도서관(조감도)이 오는 2019년 9월께 문을 연다.

부산시는 2일 부산도서관의 효율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4명인 부산도서관 추진팀을 내년 2월께 3개 팀 15명 규모의 ‘건립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또 조만간 도서관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부산시교육청과 구·군의 협의를 거쳐 공동 보존서고를 이관하고 거점도서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부산도서관은 사상구 덕포동 옛 수도계량기 검사센터 부지에 국·시비 등 총 47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부산도서관이 지역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독서와 문화 기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부산학 자료의 집합체 역할을 담당할 ‘부산학 자료실’도 운영된다. 시 산하 기관·단체,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부산학 관련 자료도 수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운영의 핵심인 장서는 신간 자료 12만권, 보존서고 이관 15만권 등 총 27만권을 확보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개관 자료를 선정하는 절차를 벌여 내년부터 자료를 구입·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15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공동 보존서고를 갖출 계획이다. 공동보존서고는 부산시 공공도서관의 열악한 서고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개별 도서관의 열람공간을 확보해 시민의 편리한 독서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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