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클럽은 수출입 물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스티커 작업, 검역보조 사업에 50명을 투입하고 CJ물류로부터 소형 전기차 2대를 위탁받아 원도심 재래시장과 항만관련 기관·단체의 물류를 처리한다. 또 원도심에 ‘여행자 쉼터’를 운영하면서 해외 무역상과 관광객의 등의 짐을 보관·배송하는 짐캐리 사업도 벌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항만 물류와 주요 관광지로서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여행객의 짐 없는 여행과 쇼핑으로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장노년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기존 재래시장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30명 규모의 ‘베이비부머 시장형 일자리사업단’을 별도 운영, 여행객을 위한 원스톱 수화물 배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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