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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류훈 “국제경쟁부문 신설, 105개국서 출품”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류훈 집행위원장이 단 2회만에 눈에 띄게 성장한 영화제를 자평했다.

류훈 집행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보대사 에이프릴 채경, 타카다 켄타를 비롯해 이필운 조직위원장, 류훈 집행위원장, 오동진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류훈 집행위원장은 “첫 발을 떼기가 힘들었는데, 2회를 맞아서 다행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올해 국제경쟁부문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출품작은 전 세계 105개국에서 2000여개가 넘는 작품이다. 14개국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라며 “국내에서도 150%이상 출품작수가 늘었다. 작년에는 220여편이었는데, 올해 330여편이다.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성장세를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 오동진 수석프로그래머가 작품을 엄선했다. 많은 참석해주셔서 아이들의 푸른 꿈을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평촌 및 안양시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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