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한끼줍쇼’에 출연한 가운데 남편 이상순의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이효리와 이경규가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서 한 끼에 도전, 신유진씨의 자택에 입성했다.
이효리와 이경규에게 식사를 대접하던 신유진씨는 “이렇게 둥그래 보이지만 신경질도 많이 부린다”고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는 “좋은 면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 남편도 좋아 보이지만 둘이 있을 땐 신경질도 낸다”고 말했다.
신유진씨는 “‘효리네 민박’을 보는데 남편분이 성격이 너무 좋으시더라”라며 칭찬을 건네자 이효리는 “좋은 면만 편집해서 나가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모든 사람은 이면이 있어야 매력 있다”며 쿨한 정리를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가수 이상순의 아내인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로 이사한 이유를 전했다.
이효리는 “우리가 제주로 이사한 것도 귀가 예민해가지고. 조금이라도 시끄러우면 못 견뎌하더라. 그래서 숲 속으로 이사를 간 건데 내가 너무 시끄럽다고. 이사해봤자 어딜 가도 내가 시끄럽다고”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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