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첫 번째 출연하는 만큼 “3만 관객 앞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펼치겠다”고 강한 열정을 나타냈다.
데뷔 28년차인 이은미에게 있어 올해 파주포크페스티벌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 지난 4월 국민 애창곡 ‘애인있어요’의 윤일상과 다시 뭉쳐 신곡 ‘알바트로스’를 발표했고, 곧 라이브공연 1천회 돌파를 앞둔 여정에 있기 때문이다.
이은미는 블루스 필이 강하지만, 소울, 락, 재즈는 물론 80년대 언더 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포크 음악도 가능한 가수다. 그는 “평화와 자유를 주제로 한 포크음악을 좋아한다. 그러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감성을 다 발산해 기억에 남을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17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오는 9월 9일 오후 5시 반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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