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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선화, “예능을 하다보니 해맑은 사람이라고만 알더라”

‘복면가왕’ 한선화, “예능을 하다보니 해맑은 사람이라고만 알더라”




‘복면가왕’ 한선화가 3년만에 가수로 무대에 섰다.

한선화는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가란말이야 레이디가가’로 출연해 열창했다.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듀엣 무대에서 유혹적인 음색을 선보였지만 마돈나에 패해 탈락했고, 솔로 무대에서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골라 뜻밖의 청아한 보이스를 뽐냈다.

한선화는 가면을 벗은 뒤 “오랜만에 무대에 섰는데, 한선화입니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이어 “친구들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도 불러보고, 가면을 벗는 순간을 혼자 상상도 해봤다. 이 정도면 안 떨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역시 다르네요”라고 말했다.

이제 아이돌을 벗고 배우로 자리잡았지만, 예능이나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한선화는 다소 어색한 모습. 시크릿 시절의 한선화를 기억하는 팬들도 ‘청춘불패’-‘우결’-‘라디오스타’ 등에서 활약하던 ‘예능천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화는 “제가 노래 담당은 아니지 않냐. 혼자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라며 “예능을 많이 하다보니 ‘해맑은 사람’이라고만 알더라”라며 쑥스운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가수로서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14년 9월 14일 이래 약 3년만의 일. 소속 그룹이었던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의 마지막 활동이었다. 시크릿 시절 유일한 단독 디지털 싱글 ‘다 예뻐(2012)’도 후배 그룹 B.A.P의 영재와의 듀엣이었던 만큼, 한선화에겐 감개무량한 무대였던 것.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그녀의 청순미 가득한 보이스는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다.

한편 한선화는 2013년 ‘광고천재이태백’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어 ‘신의선물’-‘장미빛연인들’-‘자체발광오피스’를 거쳐 ‘학교2017’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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