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한낮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비가 올 예정이다. 경남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제주에서 5∼50㎜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리겠다.
이들 지역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도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