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맨홀’ 정혜성 “진숙 캐릭터 통해 ‘걸크러시’ 불리고 싶다”

‘맨홀’ 정혜성이 걸크러시 캐릭터로 변신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정혜성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박만영 PD, 배우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B1A4, 차선우)가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똘벤져스4’의 최강 돌직구 진숙으로 분한 정혜성은 “만인의 여자사람친구 역할이다. 진숙이는 엄마 같기도 하고 털털한 친구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진숙을 통해 그간의 캐릭터와 다른 ‘직진’ 스타일을 보이는 것으로 “그동안 역할들이 러블리 했는데, 진숙이 자체도 어떻게 보면 러블리 하다. 내 안의 한 면을 꺼낸 캐릭터라 내 모습이 많이 녹아져 있다”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걸크러시’, ‘의리의 진숙이’, ‘의리녀’, ‘쿨한’ 등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