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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증후군' 이란? "비정상적 뇌 발달로 언어 능력 발달이 늦다"

‘아인슈타인 증후군’ 이란? “비정상적 뇌 발달로 언어 능력 발달이 늦다”




‘아인슈타인 증후군’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아인슈타인 증후군’이란 지능이 일찍 발달한 어린이들의 언어 능력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하는 현상을 말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비롯 인도의 수학천재 라마누잔,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 개리 베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 등도 이 증후군에 해당된다.

아인슈타인의 경우 그의 사후 신경과학자들이 해부해 본 결과 뇌 부위간 비정상적인 발달 차이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음을 밝혀냈다. 특히 분석적 사고 기능이 집중된 아인슈타인의 뇌 부위가 정상적인 영역을 크게 벗어나 있었는데, 이 같은 침범을 받은 영역 가운데 하나가 일반적으로 언어기능을 통제하는 부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언어 능력이 늦게 발달했다는 것이다.



일반인보다 지능이 월등히 뛰어난 사람의 경우, 한정된 자원을 뇌가 나누어 써야 하기 때문에 뇌의 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가 늦게 발달 될 수 있다.

[사진=아인슈타인, 온라인 커뮤니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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