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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북동부 메릴랜드주에 토네이도 강타

차 뒤집히고 나무 뽑혀…부상자는 없어

미국 북동부 메릴랜드주(州) 솔즈베리에 강력한 토네이도(소용돌이 바람)가 덮쳐 차량 여러 대가 뒤집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8일 “전날 오후 솔즈베리 블루버드와 인근 지역에 불어닥친 소용돌이 바람으로 주차된 차량 3대가 뒤집혔다”며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에도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WBOC 방송은 순간적인 강풍으로 흰색 세단이 뒤집어져 옆에 있던 검은색 차량 위로 나뒹군 장면을 전했다.

솔즈베리 소방당국은 가옥과 건물에도 피해도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오클라호마주 북동부 도시인 털사에서도 6일 오전 강력한 토네이도가 덮쳐 주민 10여 명이 다치고 수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바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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